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ll Tomorrows (문단 편집) ==== 인류의 태양계 진출 ==== 오랜 시간이 지나[* 원문 묘사는 이하와 같다. "인류의 본격적인 업적은, 수천 년 동안 대지에 묶여 이루어졌던 전희가 끝난 뒤 정치적 통일과 점진적 화성 개척으로 시작되었다."] 정치적 통합을 이룬 인류. 그 후 [[화성]]을 [[테라포밍]]하자는 논의가 인류 사이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다. 행성 테라포밍 기술이 나타난 뒤로 한동안 여러 가지 의제를 토론하며 지지부진을 반복하던 와중, 지구의 인구가 '''120억 명'''이 되어 환경이 망가지자, 그제서야 위기를 느낀 지구 정부는 모성에서 편안하게 지내려는 얄팍한 본능을 떨쳐내고 화성 테라포밍을 시작한다. 하지만 화성 테라포밍이 쉬우리라는 추측과는 달리 지구인들은 정작 첫 삽을 뜨고 나서야 테라포밍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문제에 맞닥뜨리고, 결국 계획을 더 장기적으로 수정하고 테라포밍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뒤에야 지구인들은 화성으로 이주할 수 있었다. 묘사에 따르면 수 세기에 걸쳐 주기적으로 유전자 조작 미생물이 담긴 운석을 떨궈 대기를 지구와 비슷하게 바꾸고 같은 방식으로 바다를 조성한 뒤, 화성 버전으로 유전자를 조작한 동식물을 풀어놓았다는 듯. ||<-5> {{{-2 {{{#000000 '''화성으로'''}}}}}} || ||<-5> {{{#!folding [ 펼치기 · 접기 ] ||<:><#FFFFFF,#1F2023>{{{#!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올투 01.jpg|width=100%]]}}}|| || {{{-2 착륙선이 화성의 땅을 처음으로 밟을 사람들을 나르고 있다.[br]식물의 모습이 최초의 육상 식물이었던 [[쿡소니아]]와 비슷한 것이 인상적.}}} || }}} || 테라포밍이 끝난 뒤에도 화성은 수 세기 동안 낙후된 채 남아 있었다. 지구 정부 측에서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산업을 전부 화성으로 넘겨버렸고, 지구의 최전성기가 찾아오면서 지구인들 역시 화성인들을 부려 먹었기 때문. 그러나 화성인들이 새로운 정부를 구축하고 유전적으로도 지구인과 달라지기 시작하면서 [[지구 vs 식민지|상황은 뒤바뀌기 시작했다]]. 2백여년 간 화성 정부는 지구 정부를 경제적으로 잠식해 나갔지만, 이내 화성인들의 지구에 대한 반발심이 절정에 도달하고 만다. 화성의 정체성 자체[* 화성 문화가 만들어질 때부터 화성의 문화 매체 대부분에 반(反)지구적 메세지가 잔뜩 퍼져 있었다고 한다.]가 지구에 대한 반란에 가까웠으며, 지구가 쇠퇴해가는 반면 화성의 전성기가 다가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5> {{{-2 {{{#000000 '''화성의 미국인'''}}}}}} || ||<-5> {{{#!folding [ 펼치기 · 접기 ] ||<:><#FFFFFF,#1F2023>{{{#!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올투 02.jpg|width=100%]]}}}|| || {{{-2 삽화로 묘사된 화성인의 모습.[br]'더 가벼운 중력에서 몇 세대가 이어지면서 뼈대가 가늘고 유연해졌다'라는 설명대로, 얼굴과 목이 현대인에 비해 전체적으로 길어졌다. }}} || }}} || 지금으로부터 대략 1000년 후, 화성국(國)은 지구와의 비필수적 무역과 여행을 금지했고, 지구 정부에게는 이 봉쇄령이 연간 수입의 4분의 3이 사라진다는 사형 선고나 다름없었기에 화성에게 선전포고를 선언했다. 현대인[*현생인류시대]들의 상상과는 달리 전쟁 병기가 죄다 자동화기계로 대체되었기 때문에 병사들이 전장에서 마주칠 일은 없었으나, [[포보스]]가 산산조각나서 화성에 말 그대로 유성우를 뿌리는가 하면 지구의 인구 중 3분의 1을 박살낸 '폴라 임팩트' 같은 사건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80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고, 지구인과 화성인 모두가 멸종될 위기를 간신히 넘기고 나서야 평화 조약이 체결되었다. 생존자들은 이러한 과오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정치적, 경제적, 생물학적 변화를 포함한 막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지구인과 화성인이 거의 다른 종으로 변화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두 행성뿐만 아니라, 최근에 막 테라포밍된 행성에서도 더 잘 적응할 수 있는 새로운 인류를 자신들의 후계자로 내세우자는 안건이 통과되었다. 강제로 불임 시술을 받는 것이나 우월한 인종에 밀려 도태되는 것 모두 기존 인류에게는 굴욕적인 선택이었지만, 전쟁을 막 헤쳐나온 사람들은 구 인류를 싹 다 학살하는 방법도 있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에 불평하거나 저항하는 것 정도로만 반발할 뿐이었다. 전쟁으로 이루어진 기술 발전과 통합된 정부에 힘입어, 신인류는 몇 세대만에 [[금성]]과 [[소행성#s-2.1|소행성대]]를 넘어 [[목성]]과 [[토성]]의 위성까지 개척했다.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아 이들에게 [[태양계]]는 너무나도 좁은 곳이 되었다. 태양계를 물려받고 더 멀리, 머나먼 별들이 펼쳐진 새로운 세상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별사람, '''스타 피플'''(Star People)이 될 운명이었다. ||<-5> {{{-2 {{{#000000 '''스타 피플'''}}}}}} || ||<-5> {{{#!folding [ 펼치기 · 접기 ] ||<:><#FFFFFF,#1F2023>{{{#!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올투 03.jpg|width=100%]]}}}|| || {{{-2 삽화로 묘사된 스타 피플의 모습.[br]미래적인 동시에 투박한 복식을 착용하고 있으며, 얼굴과 목이 현대인에 비해 전체적으로 길어지고 커졌다. 미간도 전체적으로 넓어진 편.[br]뒤에는 [[성도#s-1.5|성도]]가 묘사되어 있다. }}} || }}}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